'F1 경주차 제치는' 슈퍼 전기 콘셉트카…804마력 'DGR-Lola'

눈카뉴스

yyyyc@naver.com | 2025-11-20 14:56:56

모나코 서킷 레이스 시뮬레이션 11초 앞서
추가 배터리 팩으로 파워 부스트 가능

F1 경주차도 제쳐버리는 전기 콘셉트카 ‘DGR-Lola’가 영국에서 20일 공개됐다. 

F1 출신 드라이버 디 그라시가 직접 차량 디자인에 참여하고 테스트 드라이버로 검증에 나선 슈퍼 전기 콘셉트카다.

아직은 컨셉트카인 'DGR-Lola'는 가변형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스, 공기저항 감소 설계, 모듈형 배터리 시스템,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통합을 이룬 모델로 알려졌다.

F1 경주차와 비교해도 더 빠른 것으로 시뮬레이션 결과 나타났다. 모나코 서킷에서 대결했을때 최대 11초 빠른 기록에 코스를 주파할 수 있다는 게 제조사 측의 설명이다.

이 모델의 공차중량은 약 15kN, 즉 1.5톤이며, 측면의 배터리 모듈을 제거하면 약 200kg의 경량화가 가능해 배터리 용량에 따른 속도 제어도 가능하게 설계됐다.

'DGR-Lola'는  2개의 모터로 총 600kW(약 804마력)의 출력을 내는 4륜 구동 시스템을 갖췄고, 에너지 효율은 현재 F1 차량보다 10배 높다고 알려졌다. 추가적인 60kWh 용량의 모듈식 배터리로 추가적 파워도 가능하다.

눈카뉴스 박웅찬 기자 yyyy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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