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개조] 카니발 7인승 150만원에 차박 꾸미기
눈카뉴스
yyyyc@naver.com | 2026-02-13 12:55:57
2열시트 회전에 커튼 꼼꼼히 설치하기
매트리스 쫙 펴면 전국 방방곡곡이 내 안방
기아 카니발 신차는 요즘 가장 각광받는 패밀리카죠. 저희 눈카뉴스에서는 카니발 3세대와 4세대, 그리고 가장 최근 출시된 4세대 페이스리프트까지 차박캠핑카로 꾸미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이번엔 카니발 4세대 페이스리프트 7인승 입니다. 가장 적게 돈 들여서 가장 큰 효과를 내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50만원 가량을 투자해 2열시트 두 개를 회전시키고 창문 6면에 커튼을 꼼꼼하게 둘러싸 프라이버시를 강화하고 외부 불빛을 차단하는 효과를 갖게 됩니다.
2열 시트를 회전시키면 뒷 공간이 훨씬 쾌적해 집니다. 시트 밑바닥에 회전 브라켓을 하나 설치해서 시트가 뱅글뱅글 돌아가게 되는 구조구요. 뒷공간에 간이 테이블 하나 놓으면 훌륭한 식탁이나 업무용 책상으로 바뀝니다. 9인승의 경우 회전과 좌우 이동 브라켓을 추가 설치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7인승은 순정 상태 그대로도 좌우가 가능한 시트기 때문에 현재는 필요가 없죠.
커튼을 달 차례입니다. 앞뒤를 모두 큰 면적의 커튼으로 막아야 합니다. 밖에서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없도록 하는 것은 물론이고, 새벽에 햇빛 때문에 쓸데없이 일찍 잠이 깨버리지 않기 위해섭니다. 물론 좌우 두 개의 창문에도 작은 커튼이 마련됩니다. 통상 좌우와 후방 커튼은 하나의 패키지로 구입할 수 있고, 전방에 보이는 격벽 커튼은 별도고 판매되기 때문에 약간은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후방엔 3중 모기장 커튼을 설치합니다. 겨울을 제외하고 캠핑장에서 트렁크 게이트는 항시 개방해 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기가 벌레가 들어가는 걸 막기 위해 모기장은 기본이고 동시에 우레탄 투명막과 암막커튼이 한꺼번에 설치되는 방식입니다. 지퍼가 3개라서 원하는 커튼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2열을 뒤보기 형태로 돌려놓으니 정말 넓은 뒷공간이 나옵니다. 매트리스 하나와 침낭이나 이불을 갖고 다니시는 분들 참 많으시죠. 차에서 계속 살고 싶다는 분들까지 계실 정도로 아늑한 공간이 마련됩니다.
자 완성입니다. 운전석과 뒷공간도 격벽 커튼으로 완전히 막을 수가 있습니다. 매트리스를 깔면 성인 두 분이 누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됩니다. 전체 길이는 190cm 넉넉히 나오니 훌륭한 나만의 호텔방이 되는 겁니다.
카니발은 세대별 인승별 종류가 10가지가 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각 종류에 따라 기본 개조 사례와 구조변경 방법을 이해하면 금방 카니발 캠핑카 박사가 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눈카뉴스가 연재를 통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눈카뉴스 윤여찬 기자 yyyy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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