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예능] 연예인·드라이버 손잡고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 7일 공개
눈카뉴스
yyyyc@naver.com | 2025-11-06 16:47:18
티빙-웨이브 공동 7일 첫방
서킷 위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예능,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이 7일 티빙과 웨이브를 통해 첫 공개된다.
연예인과 프로 레이서가 한 팀을 이루어 경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무대로, 레이싱과 예능을 결합한 신개념 서바이벌 포맷으로 주목받고 있다.
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우형 총괄 프로듀서는 “요즘 스포츠 예능이 많지만, 레이싱을 본격적으로 다룬 프로그램은 드물었다”며 “CJ가 보유한 레이싱 IP를 기반으로 경기의 박진감과 인간적인 서사를 함께 담았다”고 설명했다.
배우와 개그맨, 아이돌, 프로 드라이버들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MC 박준형은 "제가 왜 MC인지 모르겠지만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흥미로웠다"며 "우리나라에서 자동차 문화가 아직 덜 알려졌지만, 이 프로그램이 그 문화를 넓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팀매니저로 활약한 윤하정은 "운전을 좋아해서 출연하게 됐다. 촬영 중 돌발상황이 많았지만 어떻게 하면 더 재밌게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평소 운전과는 달리 레이싱은 높은 집중력이 필요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은, 황진우, 한민관, 박규승, 노동기, 최광빈, 박시현, 김시우, 그리고 팀 매니저 데니안, 윤보미, 곽범, 경수진, 정혁, 승희, 조진세, 엄지윤, 윤하정 등이 참석했다.
김동은은 "이런 프로그램이 흥행하지 못해서 걱정하시는 것 같은데 지금은 OTT 시대가 열렸고 'F1더무비 흥행', 그리고 OTT 시대가 열린 만큼 이번 프로그램이 흥행할 것이라 믿는다. 실제 경기처럼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팀매니저 윤보미는 "에이핑크 시절 멤버들이 서로를 서포트했던 경험이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도움이 됐다"고 전했고, 오마이걸 승희는 "레이싱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지만, 함께 달리는 팀워크 속에서 큰 매력을 느꼈다"고 전했다.
팀 매니저 데니안은 "10년 전 레이싱 대회에 출전해 2위를 했던 경험이 있다. 이번에도 팀의 전략과 사기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또 개그우먼 엄지윤은 조진세와 곽범과의 경쟁에 대해 "라이벌이 아니라 오로지 선수의 실력만 보고 가겠다"며 "레이싱장에 가면 이 두분은 눈 안보이는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냇다.
이에 곽범은 "가짢았다. 죄송하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민관은 "차량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돌발상황이 많았다. 경기 중 의외의 반전들이 많아 시청자들도 놀랄 것"이라고 전했다. 호흡을 맞춘 경수진은 "튜닝과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이 많았지만, 그것이 레이싱의 묘미였다"며 "한민관 선수의 진지한 집중력을 보며 놀랐다. 단순히 개그맨이 아닌 18년 차 베테랑 레이서였다"고 칭찬했다.
눈카뉴스 윤여찬 기자 yyyy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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