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휩쓸었다' 테슬라, 11월 수입차 브랜드-모델별...내년 FSD 바람까지
눈카뉴스
yyyyc@naver.com | 2025-12-03 17:06:45
주니퍼는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복귀
내년 FSD 바람까지 더해 판매 주마가편
테슬라가 11월 판매 집계 결과 또다시 수입차 브랜드와 베스트셀링카 모두 1위에 올랐다. 테슬라는 모델Y 주니퍼 판매를 앞세워 BMW를 제치고 판매왕 2관왕에 복귀했다.
테슬라는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7632대를 판매해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BMW가 6426대, 벤츠가 6139대 등록되며 2·3위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사실상 모델Y 한 대의 모델만으로 BMW와 벤츠의 수 십종 판매량을 제친 것이어서 더욱 놀랍다. 모델Y를 앞세운 테슬라는 올 11월까지 BMW(7만541대)와 벤츠(6만260대)에 이어 5만5594대를 판매했다.
테슬라 모델Y는 밀려있는 대기 수요만으로도 내년 전반기까지 판매 1위를 지속할 전망이다. 거기다 자율주행 프로그램 FSD까지 국내 도입이 시작되면서 판매고에 날개를 달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별로 테슬라, BMW, 벤츠에 이어 볼보 1459대, BYD 1164대, 렉서스 1039대, 미니(MINI) 918대, 토요타 864대, 포르쉐 800대, 아우디 705대 등이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 Y(4604대)였으며, 벤츠 E 200(1658대), 테슬라 모델 Y 롱레인지(1576대) 등이 톱 3를 기록했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만5064대(51.3%), 전기 1만757대(36.6%), 가솔린 3210대(10.9%), 디젤 326대(1.1%) 순이었다.
눈카뉴스 최영인 기자 yyyy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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