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맥라렌, 챔피언 가시권...노리스 시즌 6승째 '한집안 대결'

눈카뉴스

yyyyc@naver.com | 2025-10-27 17:29:55

노리스 1점차 다시 팀동료 피아스트리 추월
남은 4경기 맥라렌 듀오의 챔피언 경쟁
맥라렌 F1의 노리스가 피아스트리를 제치고 챔피언십 랭킹 선두로 올라섰다. 앞으로 남은 경기는 단 4경기다.

F1 맥라렌의 랜드 노리스가 '2025 포뮬러원(F1) 챔피언십' 20라운드 멕시코GP에서 시즌 6승째를 거두며 다시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선두로 나섰다.

F1은 올시즌 남은 4차례 경기에서 맥라렌의 한지붕 두 선수의 챔피언 대결로 관심이 모아지게 됐다. 노리스는 이번 우승으로 팀 동료 오스카 피아스트리를 단 1포인트 차이로 제치고 종합선두로 나섰다.

노리스는 27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에서 펼쳐진 F1 20라운드에서 1시간37분58초57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2위 샤를 르클레르(페라리)와 3위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을 따돌리며 시즌 6승째를 올렸다.

노리스는 드라이버즈 포인트 357점으로 지난 5라운드 이후 15경기 만에 1위로 올라섰다. 남은 경기에서 맥라렌의 듀오 드라이버끼리 챔피언 대결이 치열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챔피언에 실낱같은 희망을 가진 페르스타펜 역시 이날 3위로 종합 321점을 쌓으며 종합순위에서도 3위를 지키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4~8위에는 루키 올리버 베어맨(하스), 피아스트리, 키미 안토넬리, 조지 러셀(이상 메르세데스), 루이스 해밀턴(페라리)가 뒤를 이었다. 

경기 막판 치열했던 2위 싸움은 경기 종료까지 두 바퀴를 남기고 트랙에 떨어진 이물질 때문에 가상 세이프티카(VSC)가 발동되면서 추월 금지로 이변 없이 마무리됐다.

눈카뉴스 윤여찬 기자 yyyy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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