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단종한' 기아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 출시..."연비좋고 파워 넘쳤는데.."

눈카뉴스

yyyyc@naver.com | 2025-09-15 18:24:22

2.2 디젤 모델 단종으로 아쉬움
고연비에 토크 좋아 카니발의 상징

기아가 디젤 모델이 없는 ‘The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15일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 일반 카니발과 마찬가지로 디젤 모델이 사라져 아쉬움을 낳고 있다.

카니발 하이리무진 연식변경 2026 모델에는 기본 옵션과 가격을 살짝 높였다. OTT 기능이 탑재된 21.5인치 대형 모니터가 모든 트림에 기본 장착된다. 선택할 수 있는 편의사양도 늘렸다. 모니터와 연동되는 BOSE 프리미엄 스피커 등이 포함된 옵션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4인승 모델에는 실내 편의사양을 조작할 수 있는 7인치 통합 컨트롤러 모니터도 추가할 수 있다.

다만 디젤 엔진 모델은 단종하면서 장거리 주행을 주로 하는 일부 운전자들에겐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저연비의 가솔린 모델이나 가격이 비싼 1.6 하이브리드 모델 밖에 판매하지 않아 아쉬움을 주고 있다.

가격은 3.5 가솔린 △9인승 노블레스 6327만원 △9인승 시그니처 6667만원 △7인승 시그니처 6891만원 △4인승 시그니처 9330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9인승 노블레스 6782만원 △9인승 시그니처 7122만원 △7인승 시그니처 7334만원 △4인승 시그니처 9780만원이다. 

한편 두께를 늘리고 루프 타입 스트라이프 패턴을 적용한 고급형 카매트를 신규 도입하고, 후석 측·후면 글라스 기본 적용 주름식 커튼에는 스티치 라인과 개선된 주름 방식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 

하이루프와 스태리 스카이 무드램프에는 메모리 기능이 추가돼 시동을 껐다 켜도 기존 설정이 유지된다. 4인승 모델의 후석 리무진 시트는 댐퍼와 소프트 패드 적용, 착좌 높이 하향으로 승차감을 개선했다.

눈카뉴스 윤여찬 기자 yyyy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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