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터보 하이브리드...DRS 폐지
캐딜락 F1, 아우디 F1 새 팀 등장

포뮬러원 자동차경주에 새로운 5년이 펼쳐진다. 새로운 엔진 규정과 마케팅 권한 규정이 15일 공식확정 됐다.
차체는 30kg 가벼워지고 차체도 소폭 작아진다. 추월을 위한 보조 시스템 DRS 제도는 아예 폐지된다. 가장 큰 변화 부분이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같이 1.6 터보 6기통 하이브리드를 사용하며 1000마력을 훌쩍 넘긴다.
미국 팀인 GM의 캐딜락 F1이 처음 데뷔 무대를 갖는다. 폭스바겐그룹의 아우디 F1 팀도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국제자동차연맹(FIA)와 포뮬러원 11개 팀은 2026년부터 적용될 제9차 '콩코드 거버넌스 협정'에 공동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상업 부문 콩코드 협정에 이은 후속 조치다.
이 규정 대로 오는 2030년까지 F1의 규정, 운영, 상업권을 규정하는 핵심 계약이 진행된다. 새로운 규정 대로 각 팀은 예산 투입과 새로운 경주차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FIA는 이를 통해 심판, 기술 인력,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게 된다. F1 CEO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는 “스포츠의 75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장을 여는 뜻깊은 순간”이라며 “F1의 미래를 위한 협력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FIA는 모하메드 빈 술라예믹 회장이 무투표로 재선되며 2029년까지 두 번째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실상 경쟁자가 없는 상태에서 재선이 이뤄졌고, 임기 중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회원국들의 신임을 얻는 데 성공했다.
[저작권자ⓒ 눈카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