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코리아가 해명에 나섰다. 최근 일부 매체와 커뮤니티에 대한 대응이다.

BYD코리아는 올해 국내 공식 출시 이후 다양한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 아토3부터 시작해 이번엔 ‘BYD 씰’(SEAL) 모델에 대한 소문은 잘못된 것이라고 24일 해명했다.

BYD측은 “구형 모델이나 미판매 재고 차량이 아닌, 한국 시장만을 위한 모델”이라며 24일 입장문을 냈다. 이어 “BYD는 각 국가의 법적 규제, 인증 요건, 도로 환경, 소비자 니즈 등을 반영하기 위해 중국 내수용 차량과 수출용 차량을 철저히 구분해 개발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에 출시되는 씰의 경우 국내 시장에서 요구하는 인증 기준 및 고객 수요를 고려해 사양을 구성한 한국 시장만을 위한 모델"이라며 "전량 BYD 본사 공장에서 올해 생산된 2026년식 차량들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인도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덧붙여 BYD가 중국에서 판매 중인 씰 모델은 중국 내수 전용으로 개발된 차량이라며 “한국을 포함한 그 외 지역에서는 판매되고 있지 않으며, 중국 외 시장에서의 판매 여부 또한 현재로서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상세히 들여다 보면, 중국 모델에는 주행보조시스템 ‘신의 눈’(God’s eye)이 탑재됐는데 이 부분은 해외 출시의 경우 각국의 법규와 인증 요건, 운행 환경 등에 충족시켜야 하기에, BYD는 개별 시장에 최적화된 모델 개발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눈카뉴스 윤여찬 기자 yyyy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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