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중국 첫 런칭…콘셉트카 '비너스·어스' 보니
눈카뉴스
yyyyc@naver.com | 2026-04-10 14:15:48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을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현대차는 지난 7~10일 중국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 아이오닉 브랜드 론칭 행사를 열고 콘셉트카 2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가 아이오닉 브랜드를 중국에서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콘셉트카 '비너스'와 '어스'다. 비너스 콘셉트는 태양계에서 가장 밝은 행성인 금성에서 영감을 받은 세단으로, 래디언트 골드 색상 외장과 프레임 구조 루프, 투명 스포일러로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조했다.
어스 콘셉트는 지구의 생명력을 구현한 SUV로, 오로라 실드 색상과 볼트 디테일, 스키드 플레이트 등 아웃도어 감성을 살렸다. 내장에는 공기 튜브로 감싼 시트 프레임을 적용해 '작은 지구' 콘셉트를 표현했다.
기술 측면에서는 중국 자율주행 기술 전문 기업 모멘타와 협업해 현지 최적화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고, 현지 충전 인프라에 맞춘 현대차 최초의 ER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기술도 선보일 계획이다. 모델명 체계도 '행성'을 모티브로 새롭게 도입한다.
현대차는 이달 말 열리는 '2026 베이징 국제모터쇼'를 기점으로 중국 시장 전동화 전략을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하고, 구매부터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EV 판매·서비스 방안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눈카뉴스 윤여찬 기자 yyyyc@naver.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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