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2·3열 전동 시트 오작동으로 판매를 중단했던 2026년형 팰리세이드의 결함을 수정하고, 한국과 미국에서 판매를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는 미국에서 어린이 사망 사고를 유발했던 전동 시트 결함에 대한 소프트웨어 수정을 완료하고, 2026년형 팰리세이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판매 중단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최근 2열과 3열 전동 시트가 탑재된 팰리세이드 및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리미티드·캘리그래피 트림)는 딜러사를 통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가 재개되는 것.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2세 여아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지난 3월 중순부터 해당 차종의 판매를 중단하고 미국에서 약 6만 8500대에 대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한국에서도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5만 8000대가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국내에서도 3열에 앉아 있던 어린이 위로 자동 시트가 강제로 접히는 사고가 보고됐으며, 현대차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문제와 관련 가능성이 있는 부상 사고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한국에서 2건, 미국에서 4건이 각각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동 시트는 차를 정차 후 테일게이트(트렁크)를 열어 놓은 상태에서만 작동하도록 바꿨다. 또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통한 시트 폴딩과 수납 제어 기능은 전면 비활성화됐다.
아울러 시트와 적재 공간의 폴딩 스위치는 오작동을 막기 위해 '길게 누르기(press-and-hold)' 방식으로 변경됐으며, 탑승자와 사물 인식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감지 로직도 개선됐다.
눈카뉴스 윤여찬 기자 yyyy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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