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터보 하이브리드 머신 막바지 담금질
아우디가 2026년 포뮬러 1 데뷔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아우디는 자사 최초의 F1 머신 ‘R26’의 콘셉트 리버리를 13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공개했다. 티타늄, 블랙, 레드가 조합된 실제 경주차와 근접한 디자인이다.
아우디는 2026년부터 자사 섀시와 파워 유닛을 직접 개발해 완전한 워크스팀(공장팀)으로 F1에 참가할 예정이다. 개발 중인 F1 파워 유닛 1.6리터 V6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막바지 세팅에 들어갔다. 파워 유닛과 섀시는 스위스 힌빌 (Hinwil)과 영국 비스터 (Bicester)가 협업한다.

공개된 ‘R26 콘셉트’는 아우디의 최신 브랜드 디자인 철학이 담긴 티타늄 마감의 전면부와 ‘Audi 레드’ 컬러가 포인트로 자리잡았다. 후면부는 파트너 로고 없이 오직 아우디 브랜드 정체성에만 집중한 디자인으로, 실차는 내년 1월 말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드라이버 라인업은 현재 자우버에서 활동 중인 니코 휴켄베르그와 신예 가브리엘 볼트레토가 유지된다. 오는 2030년까지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세계 최대 모터스포츠 무대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새로운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한다. 아디다스, BP, 레볼루트 (Revolut)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다.

게르놋 될너 아우디 CEO는 “포뮬러 1 진출은 아우디 혁신의 새로운 장을 여는 전환점”이라며 “우리는 F1 참가를 넘어, 2030년까지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을 획득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눈카뉴스 박웅찬 기자 yyyy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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