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4일 경기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막한 가운데 첫날부터 수많은 관람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날 가장 많은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신형 수소전기차(FCEV) '디 올 뉴 넥쏘'였다. 2018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모델로, 전시관 전면에 자리를 잡은 데다 천장에서 물이 흘러내리는 연출이 더해져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도슨트는 "물 외에는 어떠한 부산물도 남기지 않는 수소전기차의 친환경성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차량을 살펴보던 한 중년 부부는 "서울에서 광주까지 왕복할 수 있겠다"며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기아 전시관에서는 브랜드 첫 번째 목적기반차(PBV)인 'PV5'가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여객, 카고, 교통약자 탑승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된 가운데, LG전자와 협업해 TV·오븐·인덕션·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모듈 형태로 탑재한 콘셉트카가 특히 큰 관심을 끌었다. 이를 지켜보던 한 관람객은 "캠핑 갈 때 딱 맞겠다"며 반색했다.

수입차 브랜드들도 신차를 앞세워 관람객 맞이에 나섰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고성능 2도어 쿠페 'AMG GT'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BMW코리아는 순수전기 고성능 쿠페 'i4 M50 xDrive 그란쿠페'를 각각 국내 처음 공개했다. 포르쉐코리아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신형 '911 카레라 4 GTS'를 선보였으며, 차량에 직접 탑승해 보려는 관람객이 한 모델당 열 명씩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지난 1월 국내 승용 시장에 진출한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의 전시관도 북적였다. 관람객들은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중형 전기 세단 '씰'에 직접 탑승해 보고 회전형 디스플레이를 조작해 보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다만 한 관람객은 "겉모양은 꽤 괜찮지만 실제로 주행해 봐야 알 것 같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완성차 외에 모빌리티 신기술 전시도 눈길을 끌었다. 현대모비스는 전면 유리창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홀로그래픽 윈드실드 디스플레이 기술과 게처럼 옆으로 이동하고 360도 회전이 가능한 '모비온' 차량을 선보였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전시장 외부에서 운전석이 없는 자율주행 셔틀을 운영해 관람객들이 직접 탑승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눈카뉴스 윤여찬 기자 yyyyc@naver.com 사진=윤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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