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이어 두달 연속 판매 1위
테슬라가 모델Y 판매에 힘입어 2개월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모델Y의 스탠다드와 롱레인지를 합쳐 6683대가 판매되며 테슬라의 수입차 브랜드 1위를 이끌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2만7304대로 전년 동기(2만2263대)보다 22.6%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테슬라는 8월 한달간 브랜드와 모델별 판매 집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정점을 찍었다. 테슬라는 총 7974대로 지난달 7357대 판매에 이어 2개월 연속 판매 1위 수입차 브랜드에 올랐다. 그것도 모델Y 단 한종의 차량으로 수십 종의 차량을 판매하고 있는 독일 브랜드들을 제압한 것.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 Y(4805대), 테슬라 모델 Y 롱레인지(1878대), 테슬라 모델 3(1290대) 순이었다. 모델Y가 스탠다드와 롱레인지로 나뉘어져 있지만 같은 차량이고 둘을 합치면 총 6683대다.
2위에는 BMW 6458대, 벤츠 4332대, 볼보 1313대, 아우디 1263대를 기록하며 각각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렉서스 1249대, 도요타 883대, 포르쉐 765대, 미니(MINI) 665대, 랜드로버 446대, 폭스바겐 410대, 비야디(BYD) 369대, 포드 354대, 폴스타 257대, 지프 121대, 혼다 111대가 차지했다.
이밖에 푸조 72대, 링컨 58대, 캐딜락 57대, 페라리 29대, 마세라티 26대, 지엠씨(GMC) 24대, 람보르기니 24대, 벤틀리 23대, 롤스로이스 16대, 쉐보레 5대였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만3442대(49.2%), 전기 1만855대(39.8%), 가솔린 2744대(10.0%), 디젤 263대(1.0%)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7304대 중 개인구매가 1만7774대로 65.1%, 법인구매가 9530대로 34.9%였다.
눈카뉴스 윤여찬 기자 yyyy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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