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냐 쏘나타냐, 그것도 구형같다"
아우디 신형 ‘더 뉴 아우디 A5’의 디자인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풀체인지로 국내 출시된 이후 디자인이 후퇴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계속되고 있다.
신형 ‘더 뉴 아우디 A5’는 평범한 디자인에 차체 크기는 6cm대 증가된 전장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디자인 면에서 전방 그릴과 헤드램프, 또한 하단 가니시가 현대차 디자인과 닮은꼴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더 뉴 아우디 A5’는 새롭게 개발한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 플랫폼을 적용한 첫 번째 세단 모델이다. 프리미엄 세단의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디자인, 기술, 퍼포먼스 전반에 걸쳐 진보적인 변화를 이뤄냈다.
평가는 엇갈린다. 다수 자동차 마니아들은 "구형 아반떼가 떠오른다. 6각 그릴이 구형 아반떼와 판박이다"라며 "구형 쏘나타와도 아주 흡사하다"란 이야기도 커뮤니티에 돌고 있다.
아우디 입장에서는 아쉽다. ‘더 뉴 아우디 A5’는 긴 휠베이스와 낮고 스포티한 차체로 새로운 비율을 보여주며 역동적인 인상과 우아함을 동시에 표현한다. 기존 A4 대비 67mm 더 길어진 전장, 13mm 넓어진 전폭, 16mm 높아진 전고를 갖추고 있다.
실내는 확실히 진화된 모습이다. 11.9인치 버추얼콕핏과 14.5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 그리고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결합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컨셉의 ‘디지털 스테이지’는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아우디 최초로 적용된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스위처블 파노라믹 루프’도 적용했다.
특히 ‘더 뉴 아우디 A5’는 완성도 높은 엔진과 함께 고효율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MHEV Plus) 시스템을 탑재해 최대 18kW의 출력 향상 (유럽 인증 기준)과 필요시 엔진개입 없는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TDI 모델 기준)
가격은 5789만원(더 뉴 아우디 A5 40 TFSI 콰트로 어드밴스드)부터 8342만원(더 뉴 아우디 S5)까지다.
▲더 뉴 아우디 A5 40 TFSI 콰트로 어드밴스드 ▲더 뉴 아우디 A5 40 TFSI 콰트로 S-라인 ▲더 뉴 아우디 A5 40 TFSI 콰트로 S-라인 블랙 에디션 ▲더 뉴 아우디 A5 45 TFSI 콰트로 S-라인 ▲더 뉴 아우디 A5 40 TDI 어드밴스드 ▲더 뉴 아우디 A5 40 TDI 콰트로 S-라인 ▲더 뉴 아우디 S5 등 총 7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눈카뉴스 윤여찬 기자 yyyy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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