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터프하네" KGM 신형 픽업트럭 무쏘, 공식 이미지 첫 공개

눈카뉴스

yyyyc@naver.com | 2025-12-26 11:44:14

풀체인지 픽업트럭 차명 '무쏘'
숏바디-롱바디 적재함 크기에 따라 선택

KG 모빌리티가 렉스턴 스포츠의 풀체인지 모델 '무쏘' 실차 이미지를 드디어 공개했다. 프로젝트명 ‘Q300’으로 개발해 온 차세대 픽업트럭의 공식 차명을 ‘무쏘’로 확정하고 공식 외관 이미지를 처음 공개했다.

신형 무쏘는 기존 렉스턴 스포츠와 스포츠칸의 두가지 크기의 모델을 그대로 이어받아 5인승을 기본으로 적재함 크기별로 선택이 가능하다. 기존의 차명으로 쓰던 렉스턴이란 이름은 이제 사라지게 됐다.

이번 신형 무쏘 등장으로 기존 무쏘EV와 무쏘 롱바디, 숏바디 모델의 라인업이 완성됐다. 

디자인은 좀 더 남성적 스타일로 볼륨감을 높였다. 우선은 전면 그릴 부위가 양각으로 튀어나오도록 디자인해 터프한 분위기가 물씬 흐른다. 탑승석 외형은 직선적인 각을 주면서 내부적으로도 편의사양을 늘려 세련미를 더할 전망이다.

전면 디자인을 차별화한 '그랜드 스타일' 패키지도 선택이 가능해 정통 아웃도어 스타일의 매력을 이어가게 됐다. 아웃도어 중심의 오리지널 픽업 이미지 뿐만 아니라 도심 주행에도 어울리는 웅장한 맛을 강조했다.

적재함 크기에 따른 롱바디와 숏바디의 차명은 따로 두지 않았다. 기존 렉스턴 스포츠가 숏바디이고, 렉스턴 스포츠칸이 롱바디로 칸이라는 별도의 명칭을 뒀다면 이번엔 그랜드라는 이름을 뒤에 붙여 크기의 확대 뿐 아니라 외형 곳곳의 디자인이 기본 모델 보다 웅장하게 바뀌게 된다.

파워트레인은 2.2 디젤 엔진과 2.0 가솔린 터보 엔진 2종으로 운영이 되고 
서스펜션은 5링크 서스펜션과 판형인 리프 스프링 중 선택이 가능하다. 무거운 짐을 싣는 용도로 사용할 경우 판형 스프링인 리프 파워 서스펜션을 적용하게 된다.

적재함 크기는 숏바디 모델이 세로 1m30cm, 롱바디 모델이 1m60cm로 구성된다. 경쟁 모델 기아 타스만과 다르게 두 가지 크기로 선택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가격은 300만원 가량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신형 무쏘는 기본 모델 시작 가격이 3000만원 초반대부터 출발해 기아 타스만과의 가격 차이는 여전히 500만원 가량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눈카뉴스 박웅찬 기자 yyyy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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