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제네시스가 충격파 던졌다
눈카뉴스
yyyyc@naver.com | 2026-01-12 13:01:17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 출범 10년 만에 무려 12배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고급차 순위 6위에 랭크됐다.
12일 미국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지난해 미국에서 총 8만2천331대를 판매해 인피니티(5만2천846대)를 크게 앞선 6위에 올랐다.
판매 상승에 속도를 낸 건 최근 5년 내다. 제네시스는 지난 2020년 미국 판매량 1만6천384대로 인피니티(7만9천502대)의 5분의 1 수준이었다. 하지만 매년 빠르게 판매량을 늘리며 일본 아큐라(13만3천433대)와 미국 고급 브랜드 링컨(10만6천868대)을 추격 중이다.
10년 전이던 지난 2016년 제네시스 판매량은 6천948대에 불과했지만 10년 사이 12배 가까이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벤츠, BMW, 렉서스가 빅3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아큐라, 링컨, 인피니티로 대표되는 중위권에 충격파를 던지고 있다.
제네시스의 빠른 성장 속도는 일본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도 이례적이다. 일본 도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가 1989년 출범 후 32년 만인 2011년에야 전체 도요타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었다. 특히 지난해 제네시스 미국 판매는 80% 이상을 차지했던 SUV의 활약이 돋보였다.
제네시스는 PGA 등 유명 골프대회에 GV70, GV80을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늘려왔으며, 올해는 세계 내구레이스 WEC 등에 레이싱팀을 출전시켜 전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GV60, GV70 전동화 모델 등 전기차에 이어 올해엔 GV80 하이브리드 등이 신규 출시될 전망이다.
눈카뉴스 윤여찬 기자 yyyy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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