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디젤엔진 돌아옵니까?" 더 뉴 아우디 A5 'MHEV 플러스' 화려한 복귀 선언

눈카뉴스

yyyyc@naver.com | 2025-11-26 14:09:50

브랜드 첫 디젤 엔진 마일드 하이브리드
고연비와 가속감 압권
전기차 캐즘 속 친환경 정책 퇴색

과거 '독 3사' 중 하나로 불리던 아우디의 인기가 추락한지 3년이 지나고 있다.  국내 시장 재기를 위해 다양한 차종을 선보이며 안간힘 쓰고 있다. 그 가운데 신형 A5 디젤 모델이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우디 프리미엄 세단 ‘더 뉴 아우디 A5’가 해답을 제시했다. 바로 디젤 엔진과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조합해 요즘 운전자들이 원하는 정답지와 가장 가까운 모델을 새롭게 내놨다.

5년 전만 해도 전기차가 대세일 것처럼 글로벌 시장은 시끌벅적했다. 하지만 실제로 전기차는 과도하게 비싼 차 가격은 물론 잦은 화재 사고와 보조금 축소 등 글로벌 자동차 업계는 하이브리드와 고효율 친환경 내연기관으로 회귀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아우디는 총 7개 트림과 3개 옵션 패키지로 구성해 선택 폭도 넓혔다. 더 뉴 아우디 A5는 새로운 ‘PPC'  플랫폼과 고효율 프리미엄 모델로 국내 시장에서 서서히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A5 40 TDI 콰트로’에는 아우디 디젤 모델 최초로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 시스템이 탑재돼 주행 효율성과 진동 저감 성능을 함께 높였다. 전 트림에는 4륜구동 시스템 ‘콰트로’와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가 기본 적용된다. 

트림별로 보면 가솔린 모델인 TFSI와 디젤 모델인 TDI 모델로 구분된다. ‘A5 40 TFSI 콰트로’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4.67㎏·m를, ‘A5 45 TFSI 콰트로’는 최고출력 271.9마력, 최대토크 40.79㎏·m를 낸다. ‘A5 40 TDI 콰트로’는 204마력·40.789㎏·m, 스포츠 성능을 강화한 ‘S5 TFSI’는 367마력·56.08㎏·m를 발휘한다.

차체는 전장 65㎜, 전폭 15㎜, 전고 25㎜를 키웠고, 쿠페형 루프라인과 후면 유리까지 함께 열리는 패스트백 스타일의 테일게이트 구조는 멋을 더한다. 모든 트림에 스위처블 파노라믹 루프, 하이빔 어시스트, 웰컴 세레모니, 풀바디 페인트가 적용됐다.

최상위 모델인 ‘S5 TFSI’는 나파 가죽 스포츠 시트 플러스, 레드 컬러 포인트, 디나미카 패키지, 카본 마이크로 트윌 인레이 등을 더해 고성능 세단의 면모를 갖췄다.

실내는 11.9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와 14.5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S-라인 이상에는 조수석 10.9인치 디스플레이가 추가돼 미래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유튜브·스포티파이·네이버 지도를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A5 40 TFSI 콰트로’ 5789만원부터, ‘A5 45 TFSI 콰트로’ 6869만원부터, ‘A5 40 TDI 콰트로’ 6182만원부터다. 고성능 ‘S5 TFSI’는 8342만원부터다. 부가가치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눈카뉴스 박웅찬 기자 yyyy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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