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659마력 509km '뉴 iX' 출시...1억2천~1억7천만원
눈카뉴스
yyyyc@naver.com | 2025-08-06 14:16:05
주행거리 확 늘려 500km 이상
BMW 코리아가 플래그십 순수전기 SAV(Sports Activity Vehicle) 모델인 'BMW 뉴 iX'를 국내 시장에 공식 6일 출시했다. BMW i 브랜드의 핵심 모델인 뉴 iX는 부분 변경을 통해 외관 디자인을 개선하고, 최신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하여 주행 성능과 효율성을 높였다.
새로운 디자인 요소가 적용된 뉴 iX는 더욱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대각선 무늬의 키드니 그릴은 'BMW 키드니 아이코닉 글로우' 기능을 통해 시각적 효과를 강조하며, 헤드라이트 내부 디자인과 조화를 이룬다. 모든 모델에 기본 적용된 M 스포츠 디자인은 입체적인 범퍼, 대형 공기흡입구, 새로운 디퓨저 등을 통해 스포티한 매력을 더한다.
뉴 iX는 드라이브 트레인 개선과 함께 고전압 배터리 셀 기술을 적용, 출력을 향상시키고 1회 충전 주행 거리를 늘렸다. 모델 라인업은 iX xDrive45, iX xDrive60, iX M70 xDrive로 구성된다.
▲iX xDrive45는 이전 모델 대비 82마력 증가한 408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1초 만에 가속한다. 100.4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 환경부 인증 기준 446km의 1회 충전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iX xDrive60은 최고 출력 544마력, 최대 토크 78.0kg·m의 성능을 내며, 1회 충전 시 509km를 주행할 수 있다. 고성능 모델인 ▲iX M70 xDrive는 스포츠 모드에서 659마력의 최고 출력을 낼 수 있으며, 론치 컨트롤 사용 시 112.2kg·m의 토크를 발휘, 3.8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한다.
실내 디자인은 M 스포츠 패키지 요소를 더해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했다. 크리스탈 소재를 적용한 컨트롤러, M 가죽 스티어링 휠, M 페달 등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iX xDrive60 및 iX M70 xDrive에는 친환경 천연 가죽 소재의 인테리어 디자인 스위트(Suite) 사양이 적용됐다.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하만 카돈 서라운드 시스템, ▲바워스 앤 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 고급 편의 사양도 탑재됐다.
뉴 iX는 혁신적인 안전 사양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통해 안전성을 높였다. ▲BMW 타이어 수리 키트 플러스, ▲에어 서스펜션, ▲인테그랄 액티브 스티어링(후륜 조향 기능)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등 첨단 기능은 운전자의 편의를 돕는다.
BMW 뉴 iX의 가격은 iX xDrive45 1억2480만원, iX xDrive60 1억5380만원, iX M70 xDrive 1억777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눈카뉴스 박웅찬 기자 yyyy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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