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로보택시 1위 구글 웨이모, 아시아로 눈 돌린다…23조 실탄도 확보

눈카뉴스

yyyyc@naver.com | 2026-02-03 23:45:46

미국 일주일에 45만건 유료 주행중
올해는 영국 찍고 도쿄 상륙 전망

독보적 자율주행차 구글 웨이모 로보택시가 아시아 권역을 겨냥하고 있다. 미국 6개 도시에서 완전한 무인 로보택시를 운영 중인 웨이모는 올해 유럽을 넘어 아시아권에 진출할 전망이다.

웨이모가 먼저 노리고 있는 지역은 일본 도쿄다. 이어 동남아시아나 한국으로의 사업 영역 확장도 시간 문제다. 테슬라가 카메라 8개만 가동해 자율주행을 전세계 곳곳에서 실행 중인 것에 비해 구글 웨이모는 아직 미국 이외의 지역으로는 영역을 넓히지 않고 있다.

미국 내에서 완전한 레벨 4 이상의 기술을 갖춘 후 해외로 눈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 이미 웨이모 로보택시는 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6개 도시에서 완전 무인 로보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피닉스,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알파벳 산하 웨이모의 자율주행 택시가 매주 45만건 이상의 유료 운행 중이다.  테슬라가 미국 남부 텍사스 지역에서 적은 댓수로 실증을 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훨씬 높은 기술력을 보유 중이다.

이후 기존 미국을 넘어 영국 등 유럽이나 일본 등 아시아권으로 로보택시 확장을 준비 중이다. 구글은 전세계 초정밀 지도의 완성도를 이미 높인 것을 기반으로 무인 로보택시를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웨이모는 160억달러(약 23조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1일(현지시간) 웨이모가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세쿼이아 캐피털, DST글로벌 등 투자자로부터 160억 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중 130억 달러(18조원)는 알파벳이 제공하는 등 웨이모는 2월 자금 조달을 구체적으로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자금 조달이 성사되면 웨이모 기업가치는 1100억달러(약 158조원)로 평가된다. 2024년에 비해 2.5배 규모의 기업가치다.

웨이모는 2000만건 이상 자율주행 테스트를 마쳤고, 각국에 막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인프라와 기술력을 투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웨이모는 영국 브랜드 재규어와 손잡고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운행 중이다.

눈카뉴스 박웅찬 기자 yyyy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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