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BYD, 더 공격적으로 더 저렴하게…전기차 라인업 정리

눈카뉴스

yyyyc@naver.com | 2025-12-19 14:31:23

씨라이언7 인기 얻으며 첫해 5000대 판매
내년 씨라이언6, 돌핀 국내 상륙 예상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내년엔 더욱 공격적인 판매 활동을 벌인다. 올해 인기를 얻은 씨라이언7을 중심으로 새로운 모델을 들여올 전망이다.

먼저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토3’에 이어 지난 9월 출시한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 7’이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씨라이언 7은 출시 첫 달인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총 2018대가 팔렸다. 같은 기간 전체 BYD 신차 판매의 63% 가량 차지하며 사실상 브랜드의 주력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한국 상륙 첫 모델이었던 아토3의 출시 첫 3개월 등록 대수(1270대)를 웃도는 성적으로 상품성에서 합격점을 받은 첫 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

씨라이언 7의 성과에 힘입어 BYD의 올해 1~11월 누적 판매량은 5000대 안밖으로 집계된다. 내년엔 두 배인 1만대 고지를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새로운 모델 씨라이언 6 또는 가장 작은 소형 전기차 돌핀도 내년 국내 출시가 예정돼 있다.

국내엔 낯선 PHEV 출시는 효과적인 무기가 될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SUV ‘씨라이언 6 DM-i’가 국내에 들어온다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돌핀은 EV3 보다 살짝 작은 크기에다 2000만원 안밖으로 가격을 억눌러 국내 출시가 예상된다. 다만 초기 모델이냐 페이스리프트 신모델이냐에 따라 성적표는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눈카뉴스 최영인 기자 yyyy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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