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도 테슬라 슈퍼차저 사용한다...국내엔 2027년

눈카뉴스

yyyyc@naver.com | 2025-11-19 14:29:46

테슬라 충전방식-충전기 공동사용 발표
미국서 전기차 날개달 듯

스텔란티스가 테슬라 슈퍼차저로 충전하는 시대가 온다.

스텔란티스는 내 후년부터 국내에도 자사 전기차 고객의 충전 접근성 및 편의성 강화를 위해 북미 충전 규격(NACS)을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국가마다 다른데, 내년부터 미국에서 출발해 후년엔 아시아권에서 테슬라와 충전기를 공유한다. 향후 5개 국가에서 총 2만8000기 이상의 테슬라 슈퍼차저 이용이 가능해지는 것.

도입 시장 및 시점은 2026년 초 북미를 시작으로, 2027년 일본과 한국에 우선 적용된다. 세부 모델별로는 2026년 북미에서 우선적으로 지프 왜고니어 S(Wagoneer S)와 닷지(Dodge)의 차저 데이토나 전기차(Charger Daytona BEV) 모델이 슈퍼 차저를 이용할 수 있다.

2026년형 지프 레콘(Recon)을 비롯한 이후 발표될 신제품들에 적용될 계획이다. 지프와 닷지 전기차 고객에게는 향후 네트워크 접속 방식 및 어댑터 관련 상세 정보 등을 추후 공지할 예정이며, 유럽에서 생산되는 지프 어벤저는 적용되지 않는다.

스텔란티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더 넓은 충전 선택지와 접근성을 제공하며, 전기차 운용 편의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충전 인프라 접근성을 확대함으로써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과 편의를 제공하고 향후 스텔란티스 전기차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눈카뉴스 윤여찬 기자 yyyy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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