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불운의 F1 황제' 슈마허, 12년 만에 근황…“휠체어 생활”

눈카뉴스

yyyyc@naver.com | 2026-01-30 14:42:07

자립 보행은 아직 불가능
"휠체어 생활에 눈깜빡 의사소통"

'포뮬러원(F1) 황제' 미하엘 슈마허의 소식이 오랜만에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9일 "지난 2013년 스키 사고로 중태에 빠졌던 슈마허가 현재 침대에만 누워 지내는 상태는 아니며, 휠체어에 앉아 생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슈마허는 스페인 마요르카 남부에 위치한 자택에서 가족과 지내고 있으며, 휠체어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는 상태로 전해졌다. 이미 5~6년 전에도 슈마허는 보조 기구를 이용해 일어설 수 있는 정도라고 전해진 바 있다.

이후 관련 소식이 없었지만 지금도 휠체어에 앉아 주변 인식이나 의사 표현 등이 가능한 지에 대해선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간 재활 기구를 이용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할 수 있을 거란 보도도 흘러나왔다.

심지어 지난 2024년 슈마허는 딸의 결혼식에 모습을 드러낼 거란 예측 기사가 있었지만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보도의 소식통에 따르면 눈을 깜빡이는 정도로 의사 표현을 하고 있다는 정도로만 현재 건강 상황이 알려졌다.

슈마허는 지난 2013년 프랑스 알프스에서 스키를 타다 바위에 머리를 부딪히는 사고로 심각한 뇌 손상을 입었다. 보도에 따르면 “주변 상황의 일부는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모든 것을 완전히 이해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슈마허의 건강 상태나 생활 면면이 외부로 드러난 적은 없다. 개인의 존엄성 보고를 위해 가족들과 주변인들이 철저히 그의 자택 일대를 막아 놓고 있다. 슈마허는 F1 통산 7차례 월드 챔피언과 91승을 기록한 전설적인 드라이버다.

눈카뉴스 박웅찬 기자 yyyyc@naver.com. 사진=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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