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현대차그룹, 에이펙 주요인사 2만명 눈 사로잡을 모델들 보니
눈카뉴스
yyyyc@naver.com | 2025-10-28 15:26:06
PV5 다목적 전기밴-화물차
로보틱스 전동화 시대 눈도장 기대
현대자동차그룹이 아시아·태평양 21개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 리더들이 모일 '2025 APEC 정상회의' 길목에 미래 모빌리티 모델들을 전시한다.
현대차그룹은 행사장 인근에 수소전기차 넥쏘, PV5 전기차, 로보틱스까지 전시해 모빌리티 혁신의 방향을 제시한다.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시 일원에서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진행하는 것.
이번 행사에는 APEC 회원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 CEO, 국제기구 대표 등 약 2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언론매체들도 총집결해 좋은 홍보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APEC 공식 부대행사인 'APEC CEO 서밋'이 열리는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오는 31일까지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한다. 지난 6월 출시된 넥쏘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완전 변경된 모델이다.
APEC 경제전시장(경주엑스포대공원)에도 신형 넥쏘와 연료전지 스택 원리 모형, 현대로템의 수소전기트램 홍보 영상이 전시된다. 오는 30일 열리는 이번 세션에서는 고분자 전해질막(PEM) 수전해 기술 등 수소 생산 역량과 수소 생태계 확산 전략을 홍보한다.
경주엑스포대공원 에어돔에서 열리는 'K-테크 쇼케이스'에는 '현대자동차그룹관'이 마련된다. 그룹은 수소생태계 디오라마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수소 생산·저장·활용 과정을 시각화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 비전을 제시한다.
이와함께 PBV와 로보틱스 분야도 선보인다. PBV 존에는 'PV5'와 모듈 교체형 이지스왑 동작 모형을 선보이며 물류·이동·서비스 등 미래형 모빌리티 플랫폼을 소개한다.
또한 로봇 존에는 완성차 제조공정에 실제 투입 중인 주차로봇과 소형 모빌리티 로봇 '모베드(MobED)', 그리고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이 전시한다.
이번 APEC 전시를 통해 수소와 미래 모빌리티를 양대 축으로 한 기술 혁신 행보를 선명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눈카뉴스 윤여찬 기자 yyyy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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