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여름피서, 버스전용차로 아니면 안가"...카니발 vs 팰리세이드 9인승 대결
눈카뉴스
yyyyc@naver.com | 2025-07-28 15:33:58
하이브리드 신규 추가 팰리세이드
"6명 탑승하고도 편한 여름피서 RV는..."
여름 휴가철 단연 인기 1위 자동차는 역시 기아 '카니발'이다. 여기 도전장을 던진 현대차 '팰리세이드'의 인기도 고공행진 중이다.
특히 여름철 휴가를 맞아 교통체증 피하기는 모든 가족들의 관심사다. 6명을 태우고도 편하게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는 두 종류의 모델이 바로 카니발과 팰리세이드다.
물론 현대차 스타리아도 있지만 가족형 패밀리 밴과는 거리가 조금 멀다. 투박한 승합 또는 화물형 디자인 때문이다.
먼저 카니발은 최고의 가성비에 최근 모델이면서도 고급화된 덕분에 최근 2~3년째 없어서 못 파는 대표 차량이다. 게다가 올해 출시된 2025 카니발 1.6 하이브리드는 첨단 편의기능을 빠짐없이 담아 가장 편안한 패밀리밴으로 꼽힌다.
2025 카니발은 스티어링휠을 최신형으로 바꿔 디자인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7인승 같은 경우는 2열시트 조절 장치를 막대형으로 바꿔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기존 좌우전후 움직임을 별도의 레버로 움직였다면 2025 카니발부터는 지렛대형 막대를 둬 손쉽게 시트 포지션 조절이 가능해졌다.
여름 휴가철 교통체증도 피할 수 있다. 9인승은 교통체증에서도 버스전용차로를 탈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 6인 이상 탑승시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전혀 막힘없이 여름 피서철 장거리 여행에 최적이다. 시트 배열을 조절하면 편안하게 누워서 이동할 수도 있다.
또한 짐을 가득 싣고도 6인이 가장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카니발은 줄곧 여름 피서철의 '만능 밴'으로 꼽혀왔다. 하이브리드는 부드럽고 정숙한 주행성능을 높였고, 디젤 2.2 모델은 훌륭한 가속감은 물론, 장거리에서 하이브리드 모델 못지 않은 연비까지 자랑한다.
다음으로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역시 여름 피서철 최고의 패밀리 SUV로 통한다. 파워를 부쩍 키워 출시한 팰리세이드는 지난 4월 출시된 하이브리드 트림까지 추가돼 높은 인기를 구가한다.
국내 첫 2.5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고속주행에서 월등한 장점을 보인다. 334마력의 높은 힘으로 중저속에서 정숙한 주행은 물론 고속에서는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어 가족들이 가장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차량으로 꼽힌다.
팰리세이드도 카니발처럼 9인승 모델을 출시해 6인 이상 탑승시 버스전용차로를 달릴 수 있다는 장점이 보태졌다. 카니발의 고급버전이 팰리세이드라고 보면 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임에도 국내 최초로 '스테이 모드'를 적용해 220V를 40분간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혹서기 장점으로 꼽힌다. 시동을 걸지 않고도 에어컨을 사용하거나 커피포트 등 전자제품을 평균 20~40분까지 이용할 수 있어 피서철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눈카뉴스 최영인 기자 yyyy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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