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백 1초대" 샤오미 'SU7 울트라' 올해 목표 하룻만에 달성
눈카뉴스
yyyyc@naver.com | 2025-02-28 15:32:35
성능은 타이칸급, 가격은 반값 1억원
올해 판매목표 1만대 달성
올해 판매목표 1만대 달성
중국 샤오미가 전기슈퍼카 'SU7 울트라'를 선보였다. 주문은 판매 시작 2시간 만에 1만대를 넘었다고 중국 현지매체들이 28일 보도했다.
SU7 울트라는 지난해 3월 처음 출시한 전기차 SU7의 프리미엄 모델이다. 샤오미는 SU7 울트라를 세계에서 가장 빠른 4도어 양산차라고 소개했다. 제로백은 2초대 벽을 깬 1.98초, 최고시속은 350㎞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샤오미는 레이쥔 대표가 "올해 판매 목표 1만대를 벌써 달성했다"고 말했다.
가격은 경쟁 모델인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의 절반 가격인 1억원으로 책정했다. 샤오미는 작년 10월 사전계약 때 판매가를 81만4천900위안(약 1억6300만원)이라고 했다가 정식 공개와 함께 52만9천900위안(약 1억600만원)으로 35% 낮췄다.
샤오미는 각종 전자제품 전문 브랜드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장에 새롭게 뛰어들었다. 레이쥔 대표는 가격대가 비슷하면서도 성능은 몇 배에 이르는 BMW 5시리즈와 아우디 A6, 벤츠 E클래스 운전자들이 특히 SU7 울트라 구매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눈카뉴스 윤여찬 기자 yyyy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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