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개조] 카니발에 전기장치 달기 "아~ 이게 제일 저렴하네"
눈카뉴스
yyyyc@naver.com | 2026-04-18 16:01:00
그래서 통상적으로 200암페어 용량의 인산철 배터리를 설치한다. 한창 봄의 문턱에 선 17일 카니발로 캠핑차박을 즐기기 위한 캠핑카 제작 과정을 들여다봤다. 카니발 페이스리프트의 9인승 모델에서 3열과 4열 시트를 떼버리고 널찍한 공간을 만들었으니 이제 전기 설치 차례다.
물론 전기를 빼내는 장치는 따로 있다. 바닥 붉은 컬러의 장치가 바로 인버터다. 인버터는 모든 배터리에서 필요로 하는 장치다. 전기를 머금고 있다 해도 교류 직류 등 전기를 220볼트로 적정하게 빼내는 장치가 바로 인버터.
거기다 작은 검정 장치가 주행충전기다. 배터리가 전기를 모두 소모되면 어떻게 충전해야 할까 의문점이 생긴다. 방식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일반적인 220볼트 콘센트에서 전기를 뽑아다 다시 배터리를 채우는 방법, 다른 하나는 주행하는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전기로 재충전하는 방법이다.
후자의 경우는 사진처럼 주행충전기를 필요로 한다. 주행충전은 통상 50암페어 짜리를 많이 사용한다. 시간당 전류 50암페어씩 배터리를 충전시키니 4시간이면 인산철 배터리 200암페어 짜리를 완충시킬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전국을 돌며 한달 살이에 도전하는 차박 캠핑족들이 전기 걱정 없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이유다. 마지막으로 멀티 패널이 차량 후방 내부에 설치됐다. 220볼트를 꽂을 수 있는 콘센트 뿐만 아니라 C타입과 USB 타입의 전원 주입구도 사용할 수 있도록 멀티 패널을 만들어 준 것.
뿐만 아니라 현재 인산철 배터리에 얼마나 전기가 채워져 있는지도 퍼센트와 암페어로 보여주는 기능을 한다. 전기만 있으면 에어컨까지는 아니더라도 선풍기와 전기담요 정도로 충분히 사계절 캠핑에 도전할 수 있다.
유난히 이른 더위가 찾아온 2026년 4월의 봄이 전기 장치 덕분에 전국 꽃구경 천국으로 만들어 주고 있는 셈이다.
눈카뉴스 윤여찬 기자 yyyyc@naver.com 사진=윤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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