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손흥민 중계 이어 F1도
4K로 즐기는 포뮬러원
쿠팡 회원에 추가로 스포츠 구독해야

쿠팡플레이가 2026 시즌부터 국내 최초로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F1) 중계 전 세션을 4K 초고화질로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에 이어 MLS의 LAFC까지 빠르게 중계에 나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쿠팡플레이가 F1의 국내 인기에 힘입어 4K 중계에 나선 것.

쿠팡플레이는 국내 F1 독점 중계사다. 현장 생중계 도입은 물론 드라이버 단독 인터뷰, F1의 성지인 영국 실버스톤에서의 현지 촬영과 트랙 워킹을 보여준다.

국내 최고 모터스포츠 전문가 윤재수 해설위원과 함께, 중계의 깊이와 생동감을 더해 팬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다음 시즌부터 적용될 4K 초고화질 중계는 국내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머신에서 튀는 불꽃, 트랙 위 타이어 자국, 순간적인 핸들 조작까지 놓치지 않고, 프랙티스부터 본 경기까지 모든 세션을 4K로 담아낸다.

쿠팡플레이는 이번 2025 시즌 싱가포르와 아부다비 그랑프리를 포함해 총 5개 F1 대회를 현장에서 생중계하며 팬들과의 접점을 넓혔다. 내년 시즌에는 이를 두 배로 확대해 10개 서킷을 직접 찾아가, 독점 인터뷰와 그리드 뒤 이야기 등 현장 중심 콘텐츠로 더욱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쿠팡플레이는 최근 F1과의 파트너십도 다년 계약으로 연장했다.

다만 기존 회원에서 이중으로 구독료를 내야 하는 부분은 부담이다. 추가로 ‘스포츠 패스’ 신규 가입해야 시청할 수 있다. 오는 20일 오후 5시 15분(한국시간)에는 바쿠 시티 서킷에서 열리는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가 실시간 중계된다.

눈카뉴스 윤여찬 기자 yyyy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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