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팰리세이드 정조준" 폭스바겐 아틀라스 - 혼다 파일럿...6~8인승 조합

눈카뉴스

yyyyc@naver.com | 2025-12-03 16:59:50

아틀라스 6~7인승 4기통 270마력대
파일럿 7~8인승 V6기통 280마력대
풀플랫 널찍한 차박공간 매력적

고급성을 겸비한 7인승 SUV를 찾는 아빠들에게 '폭스바겐 아틀라스'와 '혼다 파일럿'은 구매 필수 모델로 꼽히고 있다.

아틀라스와 파일럿 두 모델 모두 전장 5m가 넘는 널찍한 차체로 3열까지 탑승이 편안한 '유이한' 모델로 평가받는다. 거기다 풀플랫이 가능해 차박에도 이만한 모델이 없어 더욱 인기가 높다.

가격도 6000~700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어 국산 SUV나 1억을 홋가하는 플래그십 사이에서 적절한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자동차의 상품성과 가격적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최상급 '7인승 쌍두마차'인 셈이다.

아틀라스는 최근 출시된 '신상' 모델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고급감을 강화한 것은 물론 오프로드용 견인고리까지 마련해 주말 아웃도어를 꿈꾸는 아빠들의 차로 주목받고 있다.

파일럿 같은 경우는 구매 대기만 6개월로 '팔수록 손해'인 차로 알려져 있다. 특히 2~3열 시트를 풀플랫시 국내서 판매 중인 모든 SUV를 통틀어 가장 플랫하고 넓은 차박 공간이 제공돼 캠핑 유튜버들이 가장 사랑하는 차로 낙점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신형 아틀라스는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선보인 두 번째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파워트레인은 2.0L 직렬 4기통 TS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73마력, 최대토크 37.7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복합연비는 8.5km/L에 상시사륜의 강력한 주행성을 뽐낸다.

아틀라스는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차체 전장은 5097㎜로 팰리세이드(5060㎜)나 파일럿(5090㎜)과 소폭 크다. 전폭은 1990mm, 전고는 1780mm에 달해 실내 공간성에 있어서는 최상급에 위치한다. 3열 폴딩시 1572ℓ에서 2·3열 폴딩 시 2735ℓ까지 늘어난다.

실내 디자인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다재다능한 공간 변주 능력을 갖췄다. 2+3+2' 구성의 7인승과 '2+2+2' 구성의 6인승 등 두 가지 시트 타입을 제공해 고객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R-Line 7인승 6770만1000원, R-Line 6인승 6848만6000원이다.

이에 맞서는 파일럿은 파워트레인은 3.5L V6 직분사 DOHC 엔진으로 최고출력 289마력, 최대토크 36.2kg.m의 강력한 퍼포먼스로 존재감을 과시한다. V형 엔진답게 중후한 배기음과 치고 나가는 힘은 압권이다.

파일럿은 또 고속에서 유리한 10단 자동변속기와 7가지 주행 모드로 도심과 오프로드를 아우르는 든든한 패밀리 SUV다. 실내 시트배열은 2-3-3으로 7인승 내지 8인승 탑승이 가능하다. 2열 중간 보조좌석은 탈부착이 가능해 캠핑족들에게 최고의 아이디어로 꼽힌다. 가격은 엘리트가 6940만원, 블랙 에디션은 7090만원이다.

눈카뉴스 윤여찬 기자 yyyyc@naver.com

[ⓒ 눈카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