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정말 팽팽하다"...가솔린-하브-전기 뭘 사야 하나 '3차 3색'
눈카뉴스
yyyyc@naver.com | 2026-03-14 10:06:46
하이브리드는 정숙성...'비싼 차값은 단점'
전기차 상승세 뚜렷 '테슬라 vs BYD' 가격 경쟁
올해 국내 완성차 및 수입차 업계는 고유가와 친환경차 수요 확대 흐름에 발맞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을 대거 선보이며 시장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올 2분기에 아반떼 8세대, 3분기에 투싼 5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각각 출시할 계획이다. 두 차종 모두 누적 판매 1000만 대를 넘긴 베스트셀러인 만큼, 신형 모델을 통해 판매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지난달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GV60 마그마를 공개했는데, 최고 속도 시속 264㎞에 가격은 9657만원이다. 여기에 GV80과 G80에도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전동화 라인업을 넓힐 예정이다. 기아는 셀토스 2세대 완전변경 모델과 니로 2세대 부분변경 모델을 앞세워 소형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중견 완성차 업체들도 저마다의 틈새 전략으로 경쟁에 가세했다. 르노코리아는 세단과 SUV를 결합한 준대형 크로스오버 필랑트를 출시했으며, 도심에서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로 달릴 수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복합연비는 L당 15.1㎞, 가격은 4331만원부터다.
KG모빌리티는 신형 픽업트럭 무쏘를 가솔린 2990만원, 디젤 3170만원부터 선보이며 경쟁 차종인 기아 타스만 대비 가격 우위를 내세웠다. 한국GM은 GMC 브랜드를 통해 전기 SUV 허머 EV, 대형 SUV 아카디아, 중형 픽업트럭 캐니언 등 3종을 공개했다.
수입차 브랜드들도 전동화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BMW는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을 적용한 전기 SUV 뉴 iX3를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며, 1회 충전으로 WLTP 기준 805㎞ 주행이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전기차 4종과 플래그십 부분변경 모델 6종을 포함해 총 10종의 신차를 선보인다. 아우디는 A6 완전변경 모델을, 볼보는 전기 플래그십 SUV EX90과 플래그십 세단 ES90을 잇달아 출시하며 전동화 행보를 이어간다.
토요타코리아는 상반기 중 약 6년 만에 풀체인지된 라브4 6세대 모델을 국내에 내놓는다.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구성되며, 토요타가 자체 개발한 차량용 운영체제 아린이 처음으로 탑재된다.
중국 전기차 업체 BYD는 소형 전기차 돌핀을 앞세워 가격 경쟁력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으며, 보조금 적용 시 2309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폴스타코리아는 기존 폴스타 4에 더해 폴스타 3와 폴스타 5를 추가 출시해 D세그먼트부터 F세그먼트까지 전기차 풀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눈카뉴스 윤여찬 기자 yyyyc@naver.com 사진=제네시스/BMW/르노/B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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