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미 수출관세 15% 부활...최악 25%는 피했다

눈카뉴스

yyyyc@naver.com | 2025-10-31 17:49:56

FTA로 그간 제로였던 수출관세 부활
미국 대신 유럽과 AI 활로 모색

그간 FTA로 무관세였던 대미 자동차 수출 업계에 15% 관세가 부활했다. 

국내 완성차 업계는 미국 수출 대신 유럽 수출로 활로를 넓히고 AI 기술을 대거 확보해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그나마 최악의 25% 관세는 피했다. 한미는 합의에 따라 지난 7월부터 실시해 온 15% 관세를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지난 7월부터 트럼프 대통령은 25%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한국과 미국은 상호관세는 15%로 확정하고, 한국이 총 3천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진행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한미는 지난 29일 대미 투자금 중 2천억달러를 현금 투자하되, 연간 한도를 200억달러로 제한하고, 대미 투자에 대한 '상업적 합리성'을 문건에 명시하기로 하는 등 내용에 합의했다.

향후 현대차 기아는 고환율과 고물가의 유럽 수출을 늘리고, 31일 엔비디아로부터 그래픽 칩 구입이 가시화 되면서 AI 분야로 새 영역을 펼친다.

눈카뉴스 윤여찬 기자 yyyy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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