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페라리, 챔피언 향한 'SF-26' 출격…심플해진 디자인
눈카뉴스
yyyyc@naver.com | 2026-01-26 18:25:14
바뀐 규정에 맞는 미니멀 F1카
해밀턴도 엔지니어들과 호흡
해밀턴도 엔지니어들과 호흡
스쿠데리아 페라리가 25일 이탈리아에서 2026 포뮬러원(F1) 신형 머신 ‘SF-26’을 공개했다. 페라리의 통산 72번째 F1 경주차이자 올시즌부터 향후 5년간 적용될 새로운 규정에 맞춰진 차량이다.
외관의 변화는 역시 유광 컬러의 부활이다. SF-26은 최근 7년간 유지해온 무광 마감에서 벗어나 유광 레드 컬러를 선보였다. 지난 2000년대 초반의 컬러 영감을 다시 일깨운 셈이다.
화이트 컬러 라인이 곳곳에 포인트로 자리한 것도 눈에 띈다. 흰 라인이 콕핏과 엔진 커버에 전략적으로 사용돼 강한 시각적 대비를 이뤄낸다. 바디 실루엣은 보다 간결하고 크기가 작아졌다. 새로운 차체 크기 규정에 맞게 전장과 무게를 대폭 줄이면서 더 날렵해진 모습이다.
오는 3월 8일 호주 개막전에 출격할 차량은 톱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도 적극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밀턴은 차량 콘셉트, 공기역학, 파워유닛, 연료, 타이어 규격까지 모든 것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의견을 냈다. 과거 메르세데스에서 최종 7회 월드챔피언을 지냈던 경험까지 되살려 엔지니어들과 의견을 조율했다.
새로운 경주차는 바뀐 규정에 따라 전기모터는 350kW로 파워가 늘어 약 1200마력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눈카뉴스 윤여찬 기자 yyyy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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