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천만원대 EV2 이어 3천만원대 ‘EV4’ 디자인 공개
눈카뉴스
yyyyc@naver.com | 2025-02-17 18:31:55
2000~3000만원대 작은 전기차 두대 출격
K3 단종 이후 전동화 대체 모델
K3 단종 이후 전동화 대체 모델
기아가 전기세단 ‘더 기아 EV4(이하 EV4)’의 외장 디자인을 17일 공개했다.
전기차 EV6를 시작으로 EV9, EV3에 이어 EV2와 EV4를 올해 선보인다.
작은 전기차인 만큼 가격도 억제했다. EV2는 기아의 경형 전기차 레이EV 보다 윗급으로 가격은 2000만원대를 예상한다.
연이어 EV4도 1분기 내로 출시한다. EV4는 기아 K3의 후속 모델로 내연기관이 아닌 전동화 모델로 탈바꿈시켜 명맥을 잇는다.
EV4는 수직 형상의 헤드램프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조화를 이룬 ‘타이거 페이스’가 차량 전면을 수놓았다.
독창적인 형상의 19인치 휠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효과적으로 나타내면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후면부에 수직형 테일램프는 전면부 램프 디자인과 통일성을 부여함과 동시에 트렁크의 넓은 폭을 강조한다. EV4 GT 라인도 출시되는데 한층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EV4 GT 라인에 적용된 날개 형상의 전·후면부 범퍼는 더욱 단단하면서도 날렵한 인상을 주며 전용 19인치 휠은 삼각형 조형을 중심으로 디자인돼 미래적이고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한다.
가격은 이미 판매중인 EV3와 동등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EV3가 박스카형 SUV를 지향한다면 EV4는 세단형이라는 점이 다르다.
눈카뉴스 윤여찬 기자 yyyy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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