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메르세데스 F1 경주차 ‘W17’ CG 논란…"말도 안되는 공기역학"
눈카뉴스
yyyyc@naver.com | 2026-01-23 22:39:35
"실차 보고 다시 판단하겠다"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이 2026년 포뮬러1(F1) 경주차 ‘W17’를 23일 공개하자 '속임수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이미지만으로 공개된 경주차를 보면 공기역학에 반대되는 디자인이 눈에 띄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일부러 컴퓨터 그래픽 처리를 해 실물과 달리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다음주 실차가 공개돼야 믿어질 만큼 괴상한 디자인을 공개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W17은 상징적인 실버와 블랙 컬러를 유지하면서도 올시즌부터 새롭게 바뀌는 규정에 맞춰 차체 크기를 줄이고 무게를 대폭 낮췄다. 이에 따라 공기역학을 고려한 외형 디자인이 크게 바뀌어 눈길을 모은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경주차 W17은 차량 중후반 구간의 바디워크가 상단으로 대폭 올라간 모습이 포착됐다. 다른 팀들의 새로운 경주차들이 다운포스를 늘리고자 사이드포드 등 머신의 중반부를 최대한 낮춘 것과는 반대되는 이미지다.
또한 메르세데스는 프런트 서스펜션에 푸시로드 방식을 유지하면서도 공차중량을 770kg으로 낮춰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프런트 윙과 노즈 구조는 밑바닥으로 공기 유입을 극대화한 것으로 보여진다.
결과적으로 경주차의 전면부는 다운포스에 유리하도록 변화를 가져갔으나 중후반부는 오히려 디자인 포지션을 높여 의아함을 자아내고 있다. 일부에선 메르세데스가 CG 작업으로 실차와 다른 디자인을 공개한 것은 아닌지 의혹도 사고 있다.
눈카뉴스 박웅찬 기자 yyyy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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