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너 신생팀 창단 중인데도 루머 지속

크리스천 호너가 페라리 F1에 전격 영입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최근 새로운 F1팀을 인수 창단한다는 공식적인 보도에도 이같은 루머는 계속되고 있다.
호너는 레드불에서 해고된 후 여러 팀으로부터 영입설이 나돌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윌리엄스, 캐딜락, 애스턴마틴 F1에서는 영입에 관심 없다는 입장을 들을 수 있었다.
유럽 현지 매체들은 호너와 전 F1 소유주였던 버니 에클레스턴의 합작설도 나돌고 있지만, 버니는 "대체 내가 몇살이 돼야 이런 소문이 사라지는 거냐"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호너는 레드불에서 천재 설계자 아드리안 뉴이와 손잡고 포뮬러원 챔피언을 줄곧 배출해왔다. 세바스티앙 페텔과 맥스 페르스타펜이 4년 이상씩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금이 가기 시작하면서 뉴이는 애스턴마틴으로 떠났고 호너 역시 해고된 후 수천억의 퇴직금을 갖고 잠시 업계를 떠나 있다. 검증된 경영 능력과 챔피언을 만드는 능력을 지닌 호너를 향해 여러 팀들은 영입을 고려했지만 워낙 거물이라 조건을 맞추기는 쉽지 않다.
결국 페라리가 상당한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페라리는 과거 세계 최고의 F1 팀으로 군림해 왔지만 비효율적인 경영능력이나 전략 손실로 10년여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페라리는 올해 프레드릭 바스루 대표와 계약을 연장했지만 호너 영입설은 계속되고 있다.
눈카뉴스 윤여찬 기자 yyyy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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