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2인승 소형 차체

테슬라가 오는 4월 핸들도 페달도 없는 완전 자율주행 택시 '사이버캡'의 사전 양산 모델을 출시한다고 외신들이 19일 전했다. 일론 머스크가 지난해 인베스트데이 행사에서 직접 몰고 나와 공개한 2인승 소형 로보택시로, 최근 테슬라 공장에서 포착된 사진 한 장이 양산 임박 신호로 해석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이버캡은 운전자 없이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방식으로, 테슬라 자체 앱이나 우버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사 바클레이스의 댄 레비 애널리스트는 초기 생산 물량은 시험 및 검증을 위한 제한적 수준일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4월 생산 일정에 부합하는 긍정적 신호라고 평가했다.

자율주행 시장에서 테슬라는 구글 웨이모에 기술적으로 뒤처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웨이모는 이미 미국 대부분의 도시에서 실제 자율주행 택시를 운행 중이다. 다만 웨이모는 자체 생산 차량이 없어 영국 재규어 I-PACE를 활용하고 있는 반면, 테슬라는 차량을 직접 설계하고 생산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테슬라는 현재 텍사스주 등 미국 일부 도시에서 모델Y에 완전자율주행(FSD) 기술을 접목한 시범 운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 시장 진출 가능성도 점쳐진다. 지난해 말 한미 협약을 통해 테슬라 FSD 기술의 국내 적용이 승인된 만큼, 미국에서 안전성이 검증될 경우 국내 도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머스크는 지난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X를 통해 한국 반도체 기술자 채용 공고를 내 이목을 끌기도 했다.
테슬라는 배터리에 이어 반도체까지 직접 생산하며 실물 자동차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이른바 '피지컬 AI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사이버캡 출시는 그 전략의 핵심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눈카뉴스 최영인 기자 yyyyc@naver.com 사진=테슬라. 일론머스크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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