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산철 배터리에 주행충전 태양광까지
캠핑카 제작이 미니멀라이징 추세에 있습니다. 모터홈이라 불리는 큰 차량 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차가 캠핑카 개조에 더 어울리는 시대가 된 거죠.
과거엔 포터나 봉고 또는 그 보다 큰 차량을 개조해 캠핑카로 꾸미는 게 대세였다면 이젠 사진처럼 렉스턴 스포츠칸이나 스타리아, 카니발 등에 침상과 전기장치를 넣는 쪽으로 바뀌고 있는 겁니다.

이유는 분명합니다. 덩치 큰 차량은 별도로 차고지 증명서가 필요하거나, 실제로 거주지 근처의 주차장에 유료로 보관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입니다. 월 25만원 안밖을 주고 보관을 해야 하니 경제적으로도 손실이죠. 그래서 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도 드나들 수 있는 차량을 선택해 캠핑카로 꾸미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작은 공간에 빽빽하게 목재 가구나 전기장치를 집어 넣어야 해요. 침상을 꾸미고 그 밑단에 인산철 배터리 600암페어 짜리를 넣는 게 요즘의 추세입니다. 배터리 크기도 대형 차종에는 1000암페어 이상을 넣기도 했는데 최근엔 600암페어 짜리가 크기로 보나 전기 용량으로 보나 제격입니다.

인산철 배터리를 기본으로 하되 주행충전기와 한전충전기 각 60암페어 짜리도 필수로 들어갑니다. 짧게는 일박 이일 짜리 차박도 많이들 선택하시지만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는 삼박 사일 이상의 캠핑도 여전히 즐겁기 때문입니다.
지붕에는 태양광 300와트 짜리 패널을 얹어서 낮시간엔 스스로 전기를 충전하게 됩니다. 하루 종일 세워놓고 캠핑을 즐기고 있으면 어느새 600암페어 짜리 배터리는 완충이 됩니다. 위 사진처럼 멀티 패널을 이용해 얼마나 전기량이 충전됐는지 소모됐는지 알 수 있구요. 각종 전기 장치를 맘껏 사용할 수 있죠.

목재도 사람 피부에 상시 닿는 자재이기 때문에 친환경 합판이 주로 사용됩니다. CNC라는 기계를 이용해 캐드 도면 대로 정확히 제단이 가능하구요. 바닥엔 요트바닥이라고 불리는 특수 친환경 장판이 깔리게 됩니다.
작지만 강력한 사륜구동의 KGM 스포츠칸이 인기 캠핑 개조 차량 중 하나 입니다. 오지를 드나 들기도 하고 오프로드를 달려 천혜의 자연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장점 때문입니다. 외형으로 봤을때 전혀 캠핑카 느낌이 나지 않는 일명 '스텔스 차박'도 인기죠. 주중엔 2인승 출퇴근 용도로 사용하기도 하고, 주말엔 바닷가를 바라보며 캠핑을 즐기기에 제격이기 때문입니다.
눈카뉴스 박웅찬 기자 yyyyc@naver.com 사진=박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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